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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재래시장 정육점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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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재래시장

 

중국은 대도시이든, 소도시이든 어딜 가나 재래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들어와도 재래시장이 웬만해선 큰 타격을 입지 않습니다.

 

재래시장이 죽지않고 계속 이어저 오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제 생각엔 위챗 페이나, 알리페이로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길가에 구걸하는 거지도 QR코드를 목에 걸거나 앞에 바닥에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이 위조지폐가 너무 많아서, 필요에 의해 빠르게 활성화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처럼 몇번 같은 매장을 가면 얼굴을 꼭 기억하고 하나라도 더 얹어 주던지, 아님 조금 깎아 주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인이 자기 매장에 온다는 사실에 기뻐하더라고요~

 

제가 자주 가는 정육점이 있는데, 입구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조명이 아주~ 끝내주죠? 마치, 불난 것처럼 붉은 조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 빨간 조명 아래 있는 고기들이 무척 신선해 보이거든요~

 

중국의 정육점은 기본적으로 냉동육이 거의 없습니다. 뼈를 취급하는 소고기나 양고기는 냉동실이 있는데, 돼지고기는 그날 아침 새벽시장에서 받아와서, 그날 대부분 소진을 하면 퇴근을 합니다. 그래서 고기를 잘만 고르면 아주 맛난 돼지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지요.

 

 


이와 관련해 본 블로그의 예전 포스트 링크를 첨부합니다.

■ 푸우시로의 블로그 : 중국의 정육점 (재래시장)


 

위의 사진자료 중에 제가 자주 가는 정육점이 있는데요, 제가 가면 사장님이 아주 반갑게 맞이해 주십니다. 중국의 정육점은 고기를 토막으로 썰어주기는 하는데, 삼겹살 먹을 때처럼 얇게 썰어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매번 기꺼이 얇게 썰어 주시고 제일 신선한 고기만 골라서 주십니다.

 

중국은 역시 꽌시의 문화임을 매번 실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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